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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유산균이 아토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임채원은 아들 최준영에게 CJ제일제당이 7년 간의 연구로 개발된 '피부유산균 CJLP133'을 꾸준히 먹여왔다. 이 제품은 수백여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에서 추출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물질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가려운 피부 증상을 개선해주는 기능성이 입증됐다.
대부분 유산균이 장 기능 개선 제품으로 나오지만,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는 피부 유산균으로 제품이 출시된 건 '피부유산균 CJLP133'이 최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한 걱정이 없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김치로부터 추출한 김치유산균 '피부유산균CJLP133'은 한국인에게 적합하게 설계된 유일한 토종 피부유산균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