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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승부' 김치유산균 제품, 아토피 예방 효과에 주목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10-02 16:33


CJ제일제당이 김치 유산균을 개발해 아토피 피부에 효과가 있는 '피부유산균 CJLP133'을 출시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김치 유산균이 아토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게 주목을 받고 있다.

종합편성패널 JTBC '닥터의 승부' 방송에서 김치 유산균만 잘 먹어도 아토피 예방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방영돼,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엔 임채원-최승경 부부가 출연해 아들에게 꼬박 꼬박 챙겨 먹이는 김치 유산균 식습관을 길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패널로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가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김치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 예방에 좋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임채원은 아들 최준영에게 CJ제일제당이 7년 간의 연구로 개발된 '피부유산균 CJLP133'을 꾸준히 먹여왔다. 이 제품은 수백여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에서 추출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물질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가려운 피부 증상을 개선해주는 기능성이 입증됐다.

대부분 유산균이 장 기능 개선 제품으로 나오지만,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는 피부 유산균으로 제품이 출시된 건 '피부유산균 CJLP133'이 최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한 걱정이 없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김치로부터 추출한 김치유산균 '피부유산균CJLP133'은 한국인에게 적합하게 설계된 유일한 토종 피부유산균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피부유산균 CJLP133'은 먹기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분말형 제품이다.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그대로 먹거나 우유나 음료에 타 먹어도 된다. 피부 가려움 개선뿐 아니라 피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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