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전문점의 멤버십 혜택이 진화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 및 차감 사용은 물론이고 다양한 경품 증정, 문화 공연 혜택 등 브랜드 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충성도 높은 단골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는 것.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지난 7월 BC카드와 제휴한 '드롭탑&오!포인트 멤버십 카드'를 리뉴얼한 '인디핑크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인디핑크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20%를 포인트 차감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동시에 결제 금액의 2%를 포인트로 재적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드롭탑 매장에서 1일 1회에 한해 무료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이 편리한 드롭탑 인디핑크 멤버십 카드는 리뉴얼 출시 이후 지난 주까지 2개월이 채 못 되는 기간 동안 총 7만명 회원이 늘어나 현재 12만6000명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오는 10월 3일 멤버십 고객 1만명을 초청해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은 할리스커피가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사은 행사로, 행사 참가 티켓은 3차에 걸쳐 지정된 시간에 오직 할리스커피 멤버십 포인트로만 교환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무료커피와 함께 캘리그래피, 커피드로잉, 라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커피전문점들이 단순히 포인트만 적립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혜택과 함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충성 고객 확보와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멤버십 혜택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