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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강남구 도산대로에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갤러리형 콘셉트스토어 'MCM 쿤스트할레(Kunsthalle)'를 오픈한다.
한편, MCM 쿤스트할레가 위치한 도산대로 일대는 최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사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이전이 활발해 지고 있는 새로운 패션 랜드마크 지역이다. 삼성그룹의 디자인학교 SADI를 비롯해,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를 비롯하여 에르메스·랄프로렌·릭오웬스·폴스미스·마크제이콥스·지미추 등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 들어섰으며, 이번 쿤스트할레가 오픈함으로써 새로운 디자인하우스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MCM 관계자는 "독일 예술 문화의 산실인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건축과 예술, 패션의 3요소를 하나의 공간으로 융합해 탄생시키고 싶었다"며 "과거에 이어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패션과 예술 전반의 트렌드를 이끄는 MCM의 모습을 이곳 'MCM 쿤스트할레'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