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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얼굴에 방귀 가스를? 30대 여성, 노인 폭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8-25 16:42


자신의 얼굴에 '가스'를 분출한 남성을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온라인사이트 '스모킹건'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제시카 커니(33)라는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대고 방귀를 뀐 대럴 맥나이트(64)를 주먹으로 폭행했다는 것.

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한 맥나이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저녁 무렵 커니의 집을 방문, 소파에 누워있던 그녀의 얼굴에 대고 가스를 뿜었다.

이후 깜짝 놀란 그녀가 집 밖으로 피신하자 그는 따라나왔고, 말다툼을 하던 중 커니가 맥나이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결국 둘은 쌍방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여성은 멀쩡하지만 남성의 눈은 심하게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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