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 떠오르고 있다.
◆어라운지, 커피 향 가득한 예술 전시회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에 가면 국내 유명 작가의 각종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어라운지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시가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를 꼽는 '2014 서울 디자인 스팟'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카페베네, 문화 후원 프로젝트
카페베네는 지난 2010년부터 베네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들에게 인기 문화공연 관람권을 정가보다 최디 50~6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클래식 공연을 연주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미국진출 이후 지역 예술가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인 예술가의 작품을 뉴욕 타임스퀘어매장에 무료로 전시해, 하루 2,000명 이상 되는 방문객들에게 예술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신진예술가와 학생들이 카페베네 무료전시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커피와 음악이 공존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1년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이디야 뮤직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 블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컨셉으로 내달 30, 31일 양일간에 걸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이디야 뮤직 페스타(EDIYA MUSIC FESTA)'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만명을 초청해 하루만 진행했던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이틀에 걸쳐 총 2만명의 규모로 개최된다.
어라운지 마케팅 담당자는 "커피와 문화는 언제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문화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라운지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이 커피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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