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랜드 뉴발란스 키즈, 1년 만에 매출 200억원 달성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10:53


뉴발란스 키즈가 성인 뉴발란스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선보인 뉴발란스의 유아동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런칭 1년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8월 24일 송파NC백화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뉴발란스 키즈가 오픈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미국 글로벌 본사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면서, "9월 초까지 40여개 추가 매장 오픈이 확정되어 있어 올 한해 400억 매출 달성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발란스 유아동 제품이 '뉴발란스 키즈'라는 단독매장으로 오픈 한 것은 우리나가가 최초다.

이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장 조사에 들어가 키즈 라인 단독 브랜드 론칭을 글로벌 본사에 제안하였고, 미국 글로벌 본사에서는 이랜드의 국내 뉴발란스 라이선스권 계약 후 뛰어 난 매출 성과 등을 크게 인정해 뉴발란스 키즈 단독매장 오픈을 적극 지원 한 바 있다.

뉴발란스 키즈의 성공적인 안착은 아동패션 시장과 고객 수요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주효했다.

특히, 성인 브랜드를 그대로 내려받기하는 테이크다운(Take-Down)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부들과 아이들이 원하는 소재와 활동성을 극대화시키는 디테일을 추가시키고 맘스 케어(Mom's Care) 기반의 디자인 상품을 출시해 엄마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러한 초기 준비 때문인지 뉴발란스 키즈는 지난해 론칭 100일 만에 점포당 평균매출 1억 5천만원을 돌파했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천점, AK수원점은 월매출 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최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여가활동이 트렌드가 되면서 트레이닝 세트와 샌들, 바캉스 상품 등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하고 "유아동복에서도 스포츠 아웃도어풍의 의류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오는 23일 론칭 1주년을 맞아 '3만원 럭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11개 지점에서 선착순 50명에 한해 단 하루 진행되며, 뉴발란스의 대표 운동화인 574키즈부터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상 다운자켓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당일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생일파티 키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뉴발란스 키즈 카카오스토리에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보스톤 다운점퍼(1명), 신상 트랙세트(4명), 베이스볼캡(5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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