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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동급 최고 SUV '올-뉴 체로키'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7:47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사양을 갖춘 중형 프리미엄 SUV '올-뉴 체로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

올-뉴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Jeep®Active Drive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Jeep®Active Drive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탄탄한 차체와 더욱 정밀해진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후 독립식 서스펜션, 고성능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FSD(Frequency-Sensitive Damping) 등의 기술을 통해 고속 혹은 도시의 온로드 주행 시에도 세단과 같은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뉴 체로키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올-뉴 체로키의 ZF 9단 자동변속기는 4.7대1의 1단 기어비로 보다 빠른 스타트를 가능하게 하며, 차체의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럽고 안락한 출발과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7, 8, 9단의 고단 기어는 보다 낮은 rpm으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 10~16%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며, 고속 주행 시에도 엔진회전수가 1500rpm 내외로 유지돼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도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최고출력 170마력(@4000rpm), 최대토크 35.7kg·m(@1750rpm), 복합연비 14.0km/ℓ의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지프 모델로는 최초로 탑재된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및 리미티드 모델에는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특히 신호대기나 막히는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공회전 시간을 줄임으로써 연비를 5~10% 가량 향상시켜 준다.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모델에는 최고출력 177마력(@6400rpm), 최대토크 23.4kg·m(@3900rpm), 복합연비 10.1km/ℓ의 2.4L I4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가변밸브 타이밍 및 가변밸브 리프트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토크와 고른 토크 곡선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올-뉴 체로키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안전 주행을 위한 70여 종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적용됐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뉴 체로키는 동급 최고의 온/오프로드 성능과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8만여 대가 판매되며 최고의 중형 SUV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뉴 체로키의 고객은 어떤 도로, 어떤 날씨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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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990만원,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는 5290만원,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는 5640만원이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500명 한정으로 360만~660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올-뉴 체로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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