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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난 11일 합의 이혼...아들 문제 이어 곤혹 "비서진과도 연락 끊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09:35



남경필, 지난 11일 합의 이혼...아들 문제 이어 곤혹 "비서진과도 연락 끊어"

남경필, 지난 11일 합의 이혼...아들 문제 이어 곤혹 "비서진과도 연락 끊어"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최근 부인과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와 부인 이 모 씨는 지난 11일 이혼에 합의했다.

남경필 지사 부인 이 씨는 지난달 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 조정기일에 맞춰 최종 합의했다.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지사의 한 측근은 "이혼 사유에 대해 알지 못한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남 지사가 비서진들과도 연락을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남경필 지사 부인 이 씨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남경필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투표에도 함께 하지 않아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현재 남경필 지사는 합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부 일정을 보두 취소하고 도청 내 업무에 전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지사와 부인 이 씨는 지난 198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성추행과 폭행 등 군 가혹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 상병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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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법원은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라며 "범행 정도가 중하지 않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라고 구속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남경필 이혼 소식에 "남경필 이혼했군요. 아들 문제만으로 머리가 아플텐데", "남경필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니 이혼했군요", "남경필 이혼, 최종 합의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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