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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형 제네시스 美 충돌테스트서 세계 최초로 세부평가 만점

기사입력 2014-08-13 16:39 | 최종수정 2014-08-13 16:40


현대차 제네시스가 지난 4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특히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받아 최고의 안전품질을 입증 받았다.

(※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 : 차량을 시속 40마일(약 64km)의 속도로 몰아 운전석 쪽 앞부분 25%를 5피트(약 1.5m) 높이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

또 '충돌 회피 장치 평가(Font Crash Prevention)'에서도 현대?기아차 차량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부여 받는 등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첨단 안전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신형 제네시스는 전체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IIHS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내 놓으면서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안전'을 지향하는 컨셉트로 개발해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의 전방 레이더 신호와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의 전방 감지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선행 차량의 급제동 위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긴급 상황 시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충돌 위험 상황에서 급제동이 어려운 경우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와 연동해 전방 차량과의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긴급회피 보조모드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신형 제네시스는 ▲무릎에어백, 압력 제어식 동승석 에어백과 함께현대차 승용차 최초로 적용한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9에어백 시스템' ▲위험상황 발생 시 시트벨트를 당겨 충돌 직전 탑승자를 보호하고 급제동, 급선회 시에도 시트벨트를 되감아 운전자의 쏠림을 예방하는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충돌 시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등 최상 수준의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7월 초 자동차 블로거들을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초청해, IIHS에서 실시한 것과 동일한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실시해 차량의 파손부위와 변형상태 등을 통해 제네시스의 우수한 안전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참고 -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1959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분야의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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