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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바운스 사망, 지적 장애 아동 구조물에 깔려 사망…2시간 방치 '충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13 09:29



에어바운스 사망 사고

에어바운스 사망 사고

울산의 한 체육관에서 초등학생이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울산 남구 무거동 한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이모(8)군이 에어바운스(대형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가 이 군이 놀이기구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놀이기구 공기를 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다른 아이들은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앓던 이군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군은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바람이 빠진 에어바운스에 갇혀 이 군이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검도장 관계자를 상대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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