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카페 '주커피'를 운영하는 태영F&B가 ZOO엔터테인먼트 및 엔트리컴퍼니와 함께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영F&B 주커피와 ZOO엔터테인먼트 두 회사가 주도적으로 커피전문점 '주커피' 매장과 온라인 채널, 소속 아티스트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팬사인회 및 소규모 라이브 콘서트 개최, 소속 아티스트와 주커피 메뉴 및 MD 상품 콜라보레이션, 아티스트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송출 등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엔트리컴퍼니는 기획 파트너사로서 양사 홍보 극대화를 위해 조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태영F&B 주커피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치를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뮤지컬, 미술 등 다양한 문화 공연, 전시 행사를 통해 감성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영F&B(주) 주커피 이대영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커피 휴식 공간에서도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등 커피 프랜차이즈와 문화 콘텐츠 결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 커피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공연 티켓 프로모션, 가수 쇼케이스, 팬사인회 등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엔터테인먼트 김정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커피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대면으로 직접 소통함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음악 서비스, 스타 콘텐츠 등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안에 주커피 매장에서 5인조 걸그룹 '배드키즈(BADKIZ)'의 소규모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ZOO엔터테인먼트는 SBS '웃찾사' 개그맨 출신인 김정구가 2009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 5인조 걸그룹 '배드키즈'가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서 중독성이 강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특징인 '귓방망이' 곡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커피전문점 주커피는 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테마가 있는 패밀리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