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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가족 사랑 더하는 한식 메뉴 열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31 10:43 | 최종수정 2014-07-31 10:43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 조사에 따르면 평소 가족과 식사하며 대화하는 횟수가 주 4회 이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족 식사와 행복한 삶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여준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여름 휴가야 말로 가족끼리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10명 중 7명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가족 식사가 어렵다고 말하는 만큼, 휴가 기간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 특히, 반복되는 가사와 요리에 지친 엄마를 위해 특별한 외식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식'은 가족 외식의 단골 메뉴로, 최근에는 기존 한정식을 벗어나 샐러드바와 모던 다이닝 레스토랑 등, 한식이 트렌디한 외식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별곡의 친환경 쌈채소와 직화메뉴.
친환경 쌈채소와 즐기는 왕의 수라, 저녁에 가면 더 풍성한 '자연별곡'

이랜드에서 올해 론칭한 '왕의 이야기가 담긴 팔도 진미 '자연별곡'은 신선한 재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우리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한식 샐러드 바다. 최근 친환경 쌈채소 존과 메뉴를 강화하며 가족단위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쌈채소 존에 마련된 치커리, 로메인 레터스, 비트잎은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공급 된 무농약 채소로 식감이 아삭하며 감칠맛이 뛰어나 직화 궁중 맥적구이, 남도식 떡갈비 등과 같은 고기 메뉴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또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추가된 12가지 메뉴는 가족과 함께 더욱 풍성한 왕의 진미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세종대왕이 즐겨 먹었던, 된장에 재운 돼지고기를 구워 낸 직화 궁중 맥적구이를 비롯해 직화 고추장 제육구이, 두부 수육 보쌈, 남도 떡갈비 등이 자연별곡의 대표메뉴로 손꼽힌다. 그 밖에 제철 보양식인 훈제오리와 주꾸미 볶음외에도 찹쌀경단을 단팥죽에 찍어먹는 팥죽퐁듀,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어린이와 젊은층들이 좋아해, 가족 모두의 입맛을 만족 시킨다.

자연별곡 마케팅 팀장은 "분당 미금 1호점의 일 평균 방문객이 1,500명에 달할 만큼 인기를 얻어 최근 목동에도 2호점을 오픈 하고,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신선한 쌈채소와 다양한 고기메뉴로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저녁과 주말 외식 장소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메뉴만 골라서 쏙쏙! 코리안 다이닝 '모락' 디너 세트


캐주얼한 분위기의 코리안 다이닝 '모락'은 썬앳푸드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한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세련된 모양새로 담아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모던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가족끼리 특별한 하루의 저녁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모락의 디너세트는 총 4가지로, 대표메뉴 위주로 알차게 구성 되어 있다. '차돌박이 구이와 향채무침'을 비롯해 잘게 다진 소고기를 양념 후 숯불에 구운 '모락 떡갈비'와 더덕과 홍고추, 꿀 등을 갈아 만든 소스가 일품인 '해물 녹두면 냉채'는 특히 여름에 먹기 좋은 메뉴이다. 각각의 메뉴에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버섯을 곁들인 '모듬버섯 비빕밥'과 전통 후식인 식혜를 더한 2인 기준 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 모락 떡갈비에 김치 해물전, 동동주로 구성된 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불고기 브라더스'의 자연의 밥상, 실속파를 위한 한식 풀코스 세트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불고기. 오랜 전통의 우리 음식인 불고기를 주력으로 내세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불고기 브라더스'에서는 엄마의 솜씨 못지 않은 다양한 불고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자연의 밥상' 세트는 전채요리부터 후식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풀코스 세트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외식 메뉴로서 제격이다.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죽과 옥수수빵, 각종 쌈채소를 비롯한 된장찌개, 반찬 6가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인 구이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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