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채용할 대졸 신입사원이 받는 연봉은 평균 2355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평균 3140만원), '중견기업'(2986만원), '중소기업'(2196만원)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차이가 1000만원 가량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졸 신입사원 채용 예정 시기는 '8월'(31.9%), '7월'(25.5%), '9월'(21.3%), '10월'(10.6%), '11월'(6.4%), '12월'(4.3%) 순이었다.
채용 분야는 주로 '영업/영업관리'(30.9%, 복수응답), '제조/생산'(27.7%), '연구개발'(22.3%) 분야에서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재무/회계'(12.8%), '마케팅'(11.7%), '디자인'(11.7%), '구매/자재'(10.6%), '서비스'(9.6%), 'IT/정보통신'(8.5%) 등이 있었다.
한편, 채용 시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는 '생활신조, 가치관'(19.2%)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14.9%), '성격 및 장단점'(12.8%), '팀워크 발휘 경험'(9.6%), '목표 달성 및 성과 경험'(8.5%), '입사 후 포부'(6.4%), '성장과정'(5.3%), '리더십 능력 발휘 경험'(5.3%) 등이 뒤를 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