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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이 '제1기 국외여행인솔자(Tour Conductor)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그동안 국외 여행인솔자 자격을 갖추는 문턱이 매우 높았다. 여행업체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관광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인솔자 시험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일반 종합여행사의 인솔자 모집은 보통 해외여행 인솔경력이 최소 20~100회 이상이 되는 자에 한해 지원자격을 부여했기 때문에 채용기준이 굉장히 높았다.
이에 참좋은여행은 인솔자 양성 인턴프로그램을 시행해, 국외여행인솔자가 되기 위한 문턱을 낮췄다. 합격자는 6개월 간 참좋은여행 소속 인턴으로 활동하며 국외여행인솔 전문가로 필요한 전문지식, 국제적 감각 등의 역량을 쌓는다. 인턴기간 내 2회 이상 현지에서 선배 인솔자의 투어에 함께하는 출장기회도 제공한다. 매달 130만원을 받고 자격증 취득에 따르는 교육비, 발급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역시 회사 측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