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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투, 활동성과 스타일링 모두 고려한 하프 팬츠 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1:31 | 최종수정 2014-07-30 11:31


지오투가 활동성과 스타일링 모두 고려한 하프 팬츠 출시했다.

올 여름, 워터파크나 해변에서는 노출보다는 '가리는 패션'이 눈에 띄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섹시한 노출과 여성미를 무기로 대세 바캉스 패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비키니는 올 여름 래쉬카드와 모노키니에 그 자리를 내줬다.

래쉬가드는 기존에 수상 스포츠 마니아들과 전문가들이 주로 착용하던 것으로, 몸매 보정은 물론 자외선 차단과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성이 더해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해변과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와 서핑, 웨이크 보드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수상 스포츠 매니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래쉬가드 판매 급증의 또 다른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래쉬가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으며, 비키니 판매율을 앞질렀다고 한다. 이에 기존 전문 브랜드뿐 아니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래쉬가드를 판매하며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헤드' 역시 전년대비 200% 생산을 늘렸으며, 판매도 1000% 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5월 입고부터 현재까지 매주 15% 판매 신장을 보여 현재 5차 리오더가 진행중이다.

헤드 영업기획팀 양수영 부장은 "이번 시즌 헤드 M3라인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등의 기능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몸매 보정 및 비치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스타일까지 살려준다"며, "특히 헤드의 완판된 래쉬가드는 활동성이 좋은 반팔과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 그리고 물놀이 후 비침 현상이 없어 실용적인 블랙컬러 계열의 상품이 반응이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헤드 M3라인의 래쉬가드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에서 자체 개발한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및 냉감 효과의 기능성을 갖춘 소재, '유베일(UVEIL)'을 적용한 다양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헤드 치카노(Chicano) 래쉬가드는 블랙 & 화이트 톤의 절제된 컬러에 치카노 무드 패턴과 프린트를 적용해 서퍼들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라인으로, 남성용만 출시됐으며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긴소매의 가격은 9만 9천원, 반소매는 8만 9천원.


헤드의 '다이내믹 웨이브' 래쉬가드는 긴소매 스타일과 네이비, 화이트 컬러의 반소매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여성용 래쉬가드는 긴소매와 반소매 모두 화이트, 네이비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긴소매 5만 9천원, 반소매 4만 9천원.

헤드의 레블스(REBELS) 스키 팀에서 모티브를 얻은 'REBELS SURF TEAM' 래쉬가드는 레블스 팀의 강렬한 감성이 담긴 프린트와 나그랑 스타일의 소매 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

남성용은 네이비, 블루 컬러의 긴소매, 여성용은 네이비, 민트, 핑크의 긴소매와 반소매 모두 선보인다. 긴소매는 6만 9천원, 반소매는 4만 9천원.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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