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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 되살려주는 신림역 돼지갈비 맛집 '대원갈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3:41


올여름은 마른 장마도 끝나고 이제 불볕더위만 남았다.

폭염에 지쳐 밤잠도 설치고 입맛까지 싹 달아나버리는 요즘같은 계절에는 입맛에 맞는 맛있는 요리만한 보양식이 없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하는 게 제격이다.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해독작용이 있고, 비타민 B군과 단백질이 풍부해 고영양식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소갈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드러운 맛 덕분에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우리 밥상에 꼭 올랐던 음식이다.

돼지갈비는 원육과 양념의 맛도 중요하지만 숯불에 구워 살짝 불맛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름난 돼지갈비 맛집들도 맛의 비결로 좋은 숯과 적당한 불조절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 점에서 신림역 맛집 대원갈비는 원육과 양념, 불맛을 두루 갖춘 돼지갈비 맛집이다. 이곳의 특징은 참숯 중에서도 가장 비싸고 품질좋은 비장탄을 사용해 고기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준다는 점이다.

신림역 맛집 대원갈비는 돼지갈비도 꼼꼼하게 엄선된 육질 좋은 원육만을 엄선하고 각종 채소와 비법 양념으로 탄생한 돼지갈비 소스도 일품이다. 여기에 품질 좋은 비장탄의 뭉근한 숯불향까지 더해져 맛있지 않을 수가 없다.

돼지갈비를 비롯한 생등심, 우삼겹도 대원갈비의 대표 메뉴다. 특히 13,000원짜리 돼지갈비는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인기이며, 고기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냉면까지 내주니 넉넉한 인심에 또 한번 반한다. 선지해장국, 우거지갈비탕 같은 식사메뉴도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신림동 맛집 대원갈비는 오랜 시간 이러한 맛의 철학의 지키며 신림동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 한 자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그동안 쌓아온 고객들과의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대원갈비에서는 국내산 돼지갈비를 1인분 300그램에 13,000원이며 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냉면까지 서비스 맛 볼 수 있다.

신림역 주변을 24시간 밝히는 대원갈비는 신림역 6번 출구에서 직진방향으로 위치해 있으며 예약문의는 02-883-35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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