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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수입산 돼지고기 비중이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2일 소매가격정보에 따르면 국내산 냉장삼겹살(중품)의 전국 평균가격은 100g당 2184원으로 올해 1월(1610원) 대비 35.7%, 지난해 동기(1889원) 대비 15.6% 뛰었다. 6월 안전행정부 물가정보 기준으로도 서울 정육 삼겹살 100g당 가격은 올해 2333원으로 전년(1818원)보다 28.3%나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137개 점포(서귀포점, 고양터미널점 제외)에서 수입산 냉동삼겹살(1㎏)을 7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수입산 냉장 목심 및 삼겹살도 각각 국내 최저가격 수준인 100g당 1080원, 11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