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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송, 더위에 기절한 선생님-축축히 젖은 겨드랑이 '폭소' 가사 어떻길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5:04



에어컨 송

에어컨 송

초등학교 교사들이 만든 '수요일밴드'가 여름철 열악한 교실환경을 담은 '

에어컨 송'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냉방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에어컨 좀'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왔다.

"에어컨 좀 틀어주세요. 너무 더워요. 냄새 쩔어요"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 교사와 학생들이 사투를 벌이지만 중앙제어시스템 탓에 에어컨이 있으나마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교실은 32도가 넘어가는 반면 교무실과 행정실은 땀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는 비판적 가사를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교사들은 더위에 지쳐 책상위에 쓰러진 동료교사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거나 축축하게 젖은 겨드랑이를 들어 올리는 등의 모습을 삽입, 곡을 접하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에어컨 송에 네티즌들은 "

에어컨 송, 공감 백배", "

에어컨 송, 좀 틀어주지", "

에어컨 송, 가사 완전 웃기네", "

에어컨 송, 웹툰같아", "

에어컨 송, 선생님들 창의력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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