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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세단 S60 D2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대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1:13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젤 세단 S60 D2가 탁월한 연료 소비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인정받아 16일 '제1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의 비효율적인 소비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인 부담을 덜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 확산 및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전자/IT, 자동차 등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에너지 고효율 제품 및 활동을 선별하여 직접 검증하고, 그 중 가장 우수한 제품이나 활동에 대상을 수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3월 출시한 S60 D2 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방식의 자동 변속기,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해 고효율 및 친환경을 실현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1560cc의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복합 연비 17.2km/ℓ, 고속도로 기준 20.2km/ℓ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했다. 수동 변속기의 장점을 가진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동력의 손실도 최소화했다. 기본 적용된 '엔진 스탑&스타트 시스템(Engine Stop/Start)'은 신호 대기 등으로 인해 차량이 정차할 경우 자동으로 엔진이 일시 정지하고 출발 시 즉시 재시동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줄이고 주·정차 중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

또한, 질소 산화물과 입자상 물질 등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배출 가스 재순환 시스템 및 미립자 필터 등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112g로 억제했다. 이는 2014년 에너지 관리 공단에 신고된 모든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하고는 가장 훌륭한 수준이다.

볼보 S60 D2는 이처럼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 기술에 더해, 저속 주행 중 전방의 차량과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야간 운전 중 진행 방향에 따라 전조등의 각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밴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s)' 등을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천연 가죽 시트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시스템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추고도 4180만원(VAT 포함)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60 D2를 비롯해 V40 D2, V60 D2, S80 D2까지 다양한 D2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1등급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소비자 시민 모임에서 직접 검증하고 선정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S60 D2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다시 한번 볼보자동차의 고효율 친환경 기술을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및 경제성, 우수한 성능을 갖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볼보 S60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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