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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 옷을 모두 벗어던진 교수 '충격'

기사입력 2014-07-14 15:45 | 최종수정 2014-07-14 15:59

교수

강의 중 스트립 쇼를 펼친 교수

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하던 중 학생들 앞에서 옷을 벗어 던지는 음란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뉴스'는 "영국 리즈 메트로폴리탄 대학 이안 라몬드(51) 교수가 강의 중 학생들 앞에서 속옷만 남긴채 옷을 탈의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교수의 기이한 행동에 사진과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게시글을 올린 학생들은 "교수님이 탈의와 면도를 하며 수업 내용을 전달하려 했지만, 나는 교수가 무엇을 설명하는 전혀 모르겠다"라며 이안 교수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회색 팬티만 걸친 이안 교수가 벗어놓은 옷을 챙기며 강단에 올라 두팔을 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런 이안 교수의 황당한 행동에 깜짝 놀란 학생들은 이내 환호성을 지르며 웃었다. 그러나 이안 교수의 엉뚱한 행동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그는 강단 책상에 면도 도구를 늘어놓고, 진지하게 면도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였다.

이안 교수는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인상 깊은 수업을 강의하기로 유명했으며, 그의 황당한 탈의는 '물건을 팔기 위해 설득하는 것'의 방법을 설명하기 위함이라 알려졌다.

한편 리즈 메트로폴리탄 대학 측은 조사위원회를 구성, 이안 라몬드 교수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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