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MCM 월드컵 공인구 디자인으로 기부프로젝트 참여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11:50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이 특별 자선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메이크 키즈 해피(Make Kids Happy)'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톱 패션 디자이너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2014 FIFA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에 브랜드의 색깔을 입힌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다.

MCM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에스더 리(Esther Lee)와 함께 주문제작한 특별한 브라주카를 공개했다.

그녀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다양한 색깔의 뜨개로 표현했으며 컬러풀한 이 뜨개의 조합은 마치 골포스트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공 상단에는 익살스러운 형태의 눈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브라질을 향한 국제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모든 작품은 6월 마지막 주부터 월드컵 결승이 끝나는 주까지 이베이를 통해 경매가 치러지며 MCM의 디자인은 13일까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기금은 예술, 문화, 교육과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설립 취지의 브라질의 골 드 레트라(Gol de Letra)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메이크 키즈 해피(Make Kids Happy)' 프로젝트는 아디다스와 하이엔드 온라인 패션 멀티숍인 루이자비아로마(LUISAVIAROMA)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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