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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만족시킨다' 패션의 경계 없앤 이색 라이프스타일샵 인기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09:26


먹고 체험하며 즐기는 오감만족 쇼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색 라이프스타일샵 열풍이 불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형태의 전문 편집샵이 쇼핑 공간이라는 본래의 목적 외에 재미와 경험을 더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의류 및 잡화,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뿐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의 감성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루이스클럽, 리틀그라운드 등 카페나 레스토랑 컨셉을 접목해 매장을 구성한 이색 라이프스타일샵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패션과 경계 없앤 이색 공간이 화제다. 사진제공=루이까또즈
■ 낮엔 카페, 밤엔 바(Bar)로 즐기는 남성 라이프스타일샵 '루이스클럽(LOUIS CLUB)'

루이까또즈가 가로수길에 오픈한 28~38세 남성 전문 편집샵인 루이스클럽은 남성미 넘치는 인테리어와 유러피안 스타일의 바(Bar) 운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매장은 낮에는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만 밤에는 정통 바(Bar)로 탈바꿈하는 가변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루이까또즈 제품과 유럽 디자이너 의류 및 소품, 스킨케어, 헤어스타일링 제품, 악세사리 등 폭 넓은 제품을 판매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김만열 루이스클럽 총괄 이사는 "루이스클럽이 운영하는 바(Bar)는 저녁 9시 매장 영업 시간이 종료되면 상품 판매 구역과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2838 남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유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유아용품 쇼핑과 외식을 한 곳에, 리틀그라운드(LITTLE GROUND)

프리미엄 키즈 편집샵 '리틀그라운드(LITTLE GROUND)'는 국내외 유아용품 쇼핑과 베이커리, 캐쥬얼 다이닝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리틀그라운드는 복합 문화공간인 에스플러스(S+) 입점을 통해 키즈 패션 브랜드와 유러피안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BAKE HOUSE)', 레스토랑 '비 마이 키친(B.MY KITCHEN)'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한 블루독(BLUEDOG), 알로봇(R.ROBOT) 등의 국내 브랜드는 물론 끌로에 키즈, 스텔라 메카트니 키즈 등 다양한 해외 수입 브랜드를 선보이며 엄마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의류부터 파스타까지! 이탈리아의 모든 것 '일라비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위치한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샵 '일라비타'는 의류부터 파스타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의류 브랜드는 베아유크무이(BEAYUKMUI), 알리지(ALYSI), 파올로리치(Paolo Ricci) 등이 있으며 DIY 자전거 라스트라나 오피시나(Lastrana Officina), 프리미엄 웨하스 바비(BABBI), 유기농 올리브 오일 몬나지오바넬라(Monna Giovannella) 등 20개가 넘는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입점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로 고객들은 새롭고 유니크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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