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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할인기간이 전반적으로 짧아지는 추세다.
피크타임 세일로 불리는 마케팅은 온라인, 모바일 등을 통해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실시간 쇼핑이 일반화되며 등장했다. 기간이 짧은 만큼 할인율도 높아 소비자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매출과 더불어 홍보 마케팅 효과도 얻는 일석이조를 누리고 있다.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ArounZ)는 선유도 매장에서 27일과 28일 이틀간 국내외 인기 브랜드 커피 용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창고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창고 세일에서는 핸드드립 드립퍼 제품으로 유명한 일본의 하리오,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용품 브랜드 누보와 칼리타 등 인기 커피 관련 용품과 1883, 떼세르, 모닝 등의 대표 소스·시럽류 제품을 최대 80%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티&티용품, 파우더·스무디·빙수 용품, 테이블 웨어 등 총 800여가지 6000여 품목이 준비될 예정이다.
롯데슈퍼는 오는 30일까지 '2014 상반기 총결산 창고 대방출' 행사를 열고 각종 가공식품에서 일상용품 생활용품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마감 떨이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창고에 쌓인 재고 품목은 물론, 매장에 진열됐지만 판매가 부진한 상품, 제조사가 생산 후 보유하고 있던 재고 등이 판매된다.
어라운지 마케팅 담당자는 "피크타임 이벤트는 실제 매출을 올리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