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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임했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에 정홍원 프로필 관심 UP
윤 수석은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1944년생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1972년 사법시험 14회에 합격한 뒤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특히 지난 1982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기사건과 대도 조세형 탈주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등을 수사했으며, 지난 1991년 대검 중수부 3과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해커를 적발하기도 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2012년 4.11 총선 때는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홍원 유임 소식에 "정홍원 유임,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정홍원이 다시 국무총리 자리에 앉는군요", "정홍원 유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의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 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