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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전문학교 2015 신입생 모집…멘토스쿨 통한 실무 교육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5:11 | 최종수정 2014-06-26 15:11



서울패션전문학교(학장 박정원)가 6월 30일까지 2015년도 패션디자인학과, 패션비즈니스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패션전문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인증을 받아 2년제와 4년제 대학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패션관련 전공자 및 패션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에게 패션현장과 연계된 실기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게 특징. 실무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졸업 후 취업, 유학, 창업, 대학원 진학 등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패션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최초로 '멘토스쿨'을 도입했다. 멘토스쿨이란 패션산업에서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과 재학생을 연결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해 디자이너 패션쇼 헬퍼,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 견학 및 공장견학 등의 체험을 돕는다.

서울패션전문학교 멘토스쿨의 멘토로는 남성복 브랜드 ordinary people CEO 장형철(07학번), 패션브랜드 YUL&ME CEO 주라미(10학번), A-LAND 총괄MD 김우권(06학번) 그리고 남성복 브랜드 S.Y by S.Y CEO 성상영(09학번)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정원 서울패션전문학교 학장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재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멘토스쿨'을 도입했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멘토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습득하고 다시 한 번 목표를 다지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패션전문학교의 2015년 신입생 모집은 전공은 산업예술전문학사(일반과정·주1일과정), 패션학사(일반과정·주1일과정), 산업예술전문학사 등이다. 학사 취득 후에는 패션디자이너, 패션에디터, 패션스타일리스트, 특수의상디자이너, 패션마케터, 패션샵매니저, 패션쇼핑몰 경영자 등 다양한 직군으로 진출할 수 있다.

서울패션전문학교 2015년 신입생 모집은 면접(80%)과 적성검사(20%)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fc.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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