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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중, 부상자 발생… 관자놀이에 총알 스쳐
당시 체포조 병사 한 명이 멀리 있는 체포조 진모 상병을 숲속에서 내려오는 임 병장으로 오인해 사격했고 진모 상병이 총탄에 맞아 부상했다. 부상을 당한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은 우측 관자놀이에 총알이 스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헬기로 후송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로써 총기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9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5명이다. 사망자 5명은 현장 감식을 마친 뒤 국군 수도 통합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임 병장은 21일 저녁 8시 15분쯤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동부전선의 최전방에서 동료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5명((하사 1명, 병장 1명, 상병 1명, 일병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임 병장은 사고 직후 수류탄 1개와 총기, 실탄 70여발을 갖고 무장한 채 그대로 도주했고, 여전히 대치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