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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늘어나니 디저트도 간편 1인용 바람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6-18 12:45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디저트 수요가 높아지는 계절이다.

흔히 디저트는 여럿이 함께 대화하며 나눠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혼자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1인용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나홀로 소비자를 겨냥해 1인용 디저트를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월드컵 개막을 비롯해 본격적인 야외 활동의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디저트 '젤라니타'를 출시했다.

젤라니타는 달콤한 젤라또와 시원한 얼음이 어우러진 아이스콘 디저트다.

'카페 젤라니타'는 솔티드카라멜 젤라또 위에 부드러운 얼음과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을 올렸고, 카라멜 팝콘과 초코 크런치, 초코 와퍼스틱 등 다양한 토핑이 더해졌다.

'하와이안 젤라니타'는 바나나&망고 젤라또 위에 형형색색의 칵테일 시럽이 더해진 얼음 과자를 올려 과일 샤베트를 먹는 듯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디저트와 음료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프라푸치노'는 치즈 케이크를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에 결합한 음료다. '커스터드푸딩 커피 프라푸치노'는 커스트푸딩 위에 진한 커피 풍미와 초콜릿 칩이 어우러진 커피 프라푸치노를 한잔에 담았다.


뚜레쥬르는 컵 형태로 제공되는 '망고베리 컵빙수'와 '그린&팥 컵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특히 올해에는 싱글족들이 증가하고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혼자 먹기 부담없는 크기의 1인용 디저트가 잇따라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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