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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벼락 우박…‘변덕스러운 날씨’ 언제까지 이어지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12 10:26


돌풍 벼락 우박 /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돌풍 벼락 우박'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 내륙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달궈진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우박이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와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울 경기와 중부 내륙에는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예상된다.

충청남북도 일부지역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일부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한편 울릉도와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대구는 25도로 2도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그밖에 강릉 20도, 대전과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는 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는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지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이다.

소나기는 13일까지 이어지겠고 14일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돌풍 벼락 우박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 누리꾼들은 "돌풍 벼락 우박, 요즈음 날씨 왜 이래?", "돌풍 벼락 우박, 너무 변덕스러워", "돌풍 벼락 우박,l 언제까지 이러나", "돌풍 벼락 우박, 벌써 장마철은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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