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대표 홍수현, www.breadnco.kr)가 지하철 역사와 대형병원 내 매장 등 특수상권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8월 오픈 예정 매장까지 총 매장 수가 약 70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 2월 GS리테일과 지하철 6,7호선 역사 내 유휴공간 개발임대 사업자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게 되어, 기존에 7호선에서 운영 중인 9개 매장을 포함하면 브레댄코의 지하철 매장 수는 총 2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브레댄코는 "5월 26일 오픈한 사가정역점은 투자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라며, "일 평균 매출 200만원으로 월 매출 6,000만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의 규모는 29.7제곱 미터(9평)에 불과하다.
브레댄코 조민수 이사는 "특수상권의 확보를 통해 창업자에게 상권 선택의 다양성을 부여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점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심한 준비와 내실 있는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가맹점 수를 확대시켜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댄코는 특허를 획득한 된장발효종 빵,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은 케이크,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 등을 제공하는 등 '건강을 추구하는 기술력'을 갖춘 베이커리 브랜드다. 최근 빙상여 제 이상화 선수를 홍보 모델로 발탁한 뒤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