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는 중학교 졸업작품으로 SNS '하루(이하 하루, www.harooo.com)를 개발한 박성범, 윤형근(경기도 이우고)군에게 학자금 지원,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윤형근군은 "친구들이 매일 쓰는 SNS를 색다르게 만들어 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며 "앞으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범군은 " '하루'를 개발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IT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제 SNS가 아닌 다른 분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13년에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 기관인 'NHN NEXT'를 개교하고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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