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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조금관리위원회, 파리바게뜨와 국산우유를 활용한 '행복한 우유 협약식' 개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14:44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11일(수) 파리바게뜨 카페강남역점에서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파리바게뜨에서는 국산우유 연간 사용량을 2020년까지 10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유소비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손정렬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에서 국산우유를 활용한 각종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은 우리 전국 6,000여 낙농인들을 대표해서 감사할 일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파리바게뜨에서 2014년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한 우유관련 제품은 10여 종에 이른다. 특히, 올 봄 출시한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우유함량을 73%까지 높인 제품으로 10년만에 치즈케이크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르며 인기 제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그 외 우유얼음을 사용한 '눈송이 우유빙수','목장의 신선한 정통우유식빵','순수(秀)우유 오!케익'과 같은 다양한 베이커리에서 아이스바까지 국산우유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우유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보내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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