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러시아중앙은행(CBR: Central Bank of Russia)으로부터 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하고 금년 8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외환은행 러시아 법인은 금년 8월 설립 후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향후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 앞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더불어 러시아 현지기업에도 여신 및 수출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한국계 기업위주의 영업방식 탈피 및 러시아 금융시장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소매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 등 현지화 영업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현재 23개국 91개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2025년까지 글로벌 수익비중 40% 도달한다는 그룹 전략목표 수행을 위해 올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 3개 영업망(리치몬드힐 지점, 리치몬드 지점, 노쓰욕 출장소)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장을 추진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