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커피업계, 오감 만족 '5종의 법칙' 유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10:14


커피 업계가 점점 다양해지고, 고급화 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들이 한 카테고리에 각기 다른 다섯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 5종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셈.

▲어라운지, '블렌딩 5종 핸드드립 커피'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는 다섯가지 색상으로 대표되는 '블렌딩 커피 5종'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원두가 선사하는 각기 다른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수함과 깔끔한 단맛이 인상적인 '리프레시 브라운', 스모키향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인 아라비카 100% 블렌딩 '챠밍 블랙', 최고급 C.O.E(Cup of Excellence) 커피의 고급스러운 맛과 풍미를 선사하는 '퓨어 화이트', 매혹적인 산미가 특징인 '시크 퍼플', 최고급 에티오피아 첼바 원두 특유의 풍부한 베리 향이 가득한 '젤러스 레드'로 구성됐다.

또한 브렌딩 커피의 인기에 힘입어 자체 개발한 '블렌딩 5종 핸드드립커피'도 출시했다. 어라운지 '블렌딩 5종 핸드드립커피'는 일회용 필터와 분쇄된 원두가루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 '로-슈거 에스프레소 라떼'로 5종 라인업 완성

매일유업의 '바리스타(BARISTAR)'는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자 하는 RTD 커피 마니아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설탕 함량을 30% 줄인 '로-슈거(Low-Sugar) 에스프레소 라떼'를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였다.

줄어든 설탕으로 에스프레소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커피를 잘 아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 고산지의 프리미엄 원두인 최고등급 케냐AA 원두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내어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다섯 가지 아메리카노를 내세운 '셀렉토 커피'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셀렉토커피'는 싱글오리진이 만들어내는 5가지 특별한 아메리카노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 산뜻한 신맛의 예가체프, 다크 초콜릿 향미의 안티구아 등은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 더 유명하다. 특히 프리미엄급 원두인 코나커피를 하와이 현지 농장에서 계약재배하고 원두 생산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셀렉토커피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한편, 어라운지 관계자는 "가장 맛있는 커피는 마시는 사람의 입맛에 맞는 커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어라운지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커피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어라운지 블렌딩 커피 5종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