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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제테크족 증가세…중고명품 판매 전 시세확인 해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14:49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적게는 몇백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많이 때문이다. 명품을 구입했어도, 중고로 되팔 땐 구입했던 금액을 생각하면 쉽게 결정을 못 내리기 일쑤다.

일반적으로 중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명품의 경우에는 브랜드 가치와 희소성, 높은 수요 등으로 인해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대에 판매된다.

보통 명품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전조사 없이 아무 곳에서나 판매를 의뢰하여 의외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간단한 상담만으로도 빠르면서도 높은 가격에 명품을 팔 수 있다. 상품 상태나 중고시장에서의 브랜드 인기를 바탕으로, 더 높은 가격을 원하는지 혹은 더 빨리 판매를 원하는지 구분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중고명품 시장에서 내가 팔고자 하는 모델에 대해 수요가 많고 높은 금액을 받고자 한다면 위탁판매를 추천하고, 금액보다는 현금이 급해 즉시 받길 원할 경우 매입을 권유하는 것이 상담의 핵심이다.

중고명품 시장에서는 판매의 흐름을 알아야만 상담도 가능할 뿐 아니라 정확한 시세대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를 선택함에 있어 규모가 크고 매입과 위탁을 겸한 중고명품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중고명품 수급과 판매를 함께 하는 업체에서만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며 "단일 서비스만 제공하는 업체에서 견적을 받는 것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견적을 받을 경우 가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구스는 이같은 점에 주목, 상담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중고명품의 시세를 가입 없이 직접 조회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명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구스 홈페이지(www.gugus.co.kr)나 문의(1544-9964)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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