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쇠막대에 몸이 관통당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그녀가 떨어진 곳이 하필 쇠막대가 세워져 있던 장소였던 것.
응급실로 옮겨진 그녀를 진찰한 의료진은 "그녀가 병원에 도착했을때 생존 여부를 확신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다행히 쇠막대가 동맥 등을 건드리지 않아 큰 출혈이 없었고 주요 장기 또한 멀쩡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회복중인 그녀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위 사람들이 쇠막대가 관통했다는 사실을 말해줘 알았다"며 "죽었다고 생각한 뒤 얼마안돼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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