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가계부채 줄이기, 시작은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부터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4-24 19:05 | 최종수정 2014-06-02 11:14


연초 전반적인 대출 자제 분위기에도 저금리 장기화로 기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생각하는 대출자와 주택을 매입하면서 대출을 받는 신규 대출자들이 전세로 입주하면서 대출을 받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거기에 정부에서 고정금리 비율 증가 계획으로 은행들이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변동되는 대출상품인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상품을 변동금리 선으로 출시하고 있다. 높게는 변동금리선이고 일부 금융사는 변동금리보다도 낮게 금리가 나오면서 최저 3.18%의 혼합고정금리가 가능하다. 주택 매입을 생각하는 고객들뿐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고 있는 대출자들도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예로 A은행은 요구하는 조건이 맞으면 5년고정(5년고정후 변동)금리 같은 경우 최저 3.18%로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금융사들은 모든 고객에게 최저금리를 적용해 주지 않는다. 금융사별로 금리를 할인해 주는 조건에 부합해야만 최저금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저금리만 보고 무작정 은행을 찾아가 상담을 받기보단, 여러 은행이나 보험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로 첫째 이자 원금을 분할상환 하는 것이 대부분 유리하다. 둘째 은행은 매매를 하면서 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소유하고 있는 집에서 대출을 받는 것과 금리차이가 0.3%정도 나는 경우가 많아 보험사를 포함해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해 보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셋째 주택 매입 시점에 따라 금리가 차이나는 금융사가 있어 금리 가산이 안되는 금융사로 선택을 해야한다.

특히 주택이나 아파트는 담보대출은 대출금액이 금액도 크고,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해 최소한 기간은 2~3년 정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금융사상품과 많은 상품종류(아파트매매잔금대출, 대환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전세자금·전세보증금담보대출)중 제대로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60% 가계대출뿐 아니라 한도가 많이 필요한 고객들도 금리비교를 해봐야한다. 은행에서는 일반적으로 가계대출은 한도가 60%밖에 진행(매매건은 80%)이 안돼서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쪽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도가 높은 2금융권의 대출은 일반적으로 은행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더더욱 금리비교를 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최근 한도 85% 같은 경우도 1년 이상 된 실사업자라면 최저 5%초반 금리의 상품도 있어 사업자 대출도 기존 사용하고 있는 대출과 현재 받을 수 있는 금리를 비교해 봐야한다.

일반적으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낮기 때문에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이아닌 대출(카드가맹점대출, 직장인신용대출, 무직자대출, 주부대출 등의 신용대출, 자동차 대출 등)을 쓰고 있다면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해서 무엇이 이득인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의 관계자는 "기존 대출(주택·아파트담보대출, 신용대출, 사업자대출 등)이 높은 금리의 이자를 내고 있다면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전 금융사의 금리와 조건, 중도상환수수료를 알아보고 최저금리 대출을 통해 가계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전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