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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이 창립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했다.
티몬은 우선 가격과 관련해 생필품이나 중요 카테고리의 핵심 상품들은 항상 최저가를 유지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대폭 직매입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이미 분기당 수백억 규모의 직매입을 하고 있는 티몬은 이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상품의 단가를 낮춰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것.
티몬은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상품의 다양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투어의 경우 근거리여행 거점 도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국 등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고객이 근거리여행을 계획할 때 티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티몬은 하반기 전략의 방점을 '서비스' 품질 제고에 두기로 했다.
티몬은 최근 TXA(TMON User Experience Analysis)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TXA팀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각종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경험을 분석하는 팀이다.
결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도 곧 도입할 예정이다. 결제 오류 발생시 처음부터 다시 구매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센터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결제 전용 웹주소를 발송하는 한편 홈쇼핑처럼 전화 ARS 결제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자체 지능형 콜센터를 구축한 고객센터와 빠른 배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 신현성 대표는 "지난 4년동안 티몬을 성장시켜주신 고객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의 구색', 질 높은 '서비스'에 더욱 집중해 넘버 원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