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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언딘 인터뷰
이날 언딘 장병수 이사는 "구조는 국가의 의무고 구난은 선주의 의무"라며 "우리는 구난을 목적으로 내려왔다. 해군과 해경들이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16일 처음 세월호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날 자정이 다 돼서야 배 안에 300명 정도가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 또한 장 이사의 해명에 안경을 벗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 손석희는 "해경으로부터 일정 부분의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냐"고 질문을 했고 장병수 이사는 "일단 기부금은 저희가 5000만원을 냈고요.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요. 해양구조협회의 구난업체 부총재로 있는 건 저희밖에 없지만 임원은 80명이 넘습니다. 거기에 따른 구조협회가 있고 저희가 대표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언딘 쪽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것과 나중에 수사 결과 나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언딘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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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언딘 인터뷰, 언딘 대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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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언딘 인터뷰, 장병수 이사 발언 도저히 이해안간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