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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XP 탈출 캠페인 "상위 운영체제로 전환 시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27 13:46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기술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XP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형 PC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윈도우 XP 탈출' 캠페인을 진행한다.

MS에 따르면 4월 8일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충분한 보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상위 운영체제로 전환이 시급해졌다. MS는 이같은 점에 주목, G마켓, 하이마트 등과 협력해 최신 사양의 PC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윈도우 XP 탈출 돕기에 나선다.

G마켓에서는 윈도우 XP 사용자를 위한 삼성 PC 기획전(http://aka.ms/U0o622)이 진행되고 있다. 기획전에서는 '북9 Lite', '원7 2014 Edition' 등 최신 사양의 삼성P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선착순 300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증정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SPC 1만원 상품권과 벽걸이 겸용 미니 선풍기를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하이마트와 함께 삼성전자 '북9', LG전자 '탭북' 등 인텔 CPU 기반의 행사 PC 구매 후 기존 사용하던 윈도우 XP의 시리얼코드를 알려주면, 최대 30만원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마트에서 행사 PC를 구매한 고객은 온라인사이트(2014HIMS.com)에 접속해 구매 영수증의 지점명, 고객 번호, 모델명, 접수번호 등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3D 스마트 TV, 서피스 프로, 제습기, 롯데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PC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상위 버전 운영체제를 구입하려는 대학생 대상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최신 버전 운영체제를 구입하고자 하는 학생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학생들을 위한 제품(http://aka.ms/Utflln)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윈도우 XP 사용자의 경우 '윈도우 8 프로 KN 업그레이드'를 학생용 가격인 7만5000원에 구입 한 후, 최신 버전인 윈도우 8.1로 무료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MS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윈도우 XP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최신 PC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윈도우XP에 대한 모든 기술 지원은 4월 8일을 기점으로 중단됐다. 기술 지원 종료 이후에도 해당 OS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바이러스, 해킹 등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윈도우 XP 사용률은 지난해 3월 32.69%에서 올해 4월 13.41%로 급격한 감소 추세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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