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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성 있는 웨딩 연출을 위한 콘셉트 웨딩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가든웨딩도 각광을 받고 있다. 푸른 잔디와 싱그러운 향을 머금은 꽃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예비 신랑신부에게 인기가 좋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더 베일리하우스'는 도심 속 리조트형 하우스 웨딩 공간으로 물이 흐르는 웨딩 채플, 푸르른 나무와 잔디가 함께하는 정원,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신부대기실 등 자연과 함께하는 정통 하우스 웨딩 공간이다. '더 베일리하우스'는 총 3층 규모로 1층에는 300석 규모의 연회실과 정원이 있으며, 2층에는 채플과 신부대기실, 3층에는 약 100석 규모의 연회장과 폐백실, 신랑 신부를 위한 피팅룸(FITTING ROOM) 그리고 혼주를 위한 별도 공간을 갖췄다.
서울 미술관 내에 위치한 석파정은 인왕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조선 말기 건축술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현대적인 꽃 장식을 더하면 색다른 웨딩 장소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야외 결혼식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소박한 한옥에 화려한 색감의 꽃 장식이 가능해 애프터 파티 및 이색적인 파티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