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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노무현 대통령 누락된 자료 배포 논란...교원 측 "전량 회수 조치"
그러나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건너뛰고 바로 17대 이명박 대통령과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실려 있다.
이후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브로마이드를 제작한 학습보조교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콜럼버스 측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
회사 측은 또 "어찌됐든 본사의 부족함으로 인해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그리고 고객님들과 저희 회사 제품을 판촉물로 제공해주었던 빨간펜 직원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교육 자료를 사용한 교원그룹은 또한 홈페이지에 "빨간펜은 교육용 자료에 어떠한 정치적 의견도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인지한 즉시 전량 회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원그룹은 "브로마이드는 빨간펜에서 제작, 고객에게 배포한 것이 아니라 판매인이 외부 판촉물 업체로부터 구매, 제공한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외부 판촉물 사용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교원 빨간펜 노무현 누락과 관련해 "교원 빨간펜에서 의도적으로 빠트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교원 빨간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건가요?", "교원 빨간펜, 어떻게 한번을 확인을 안했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