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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펜, 노무현 전 대통령 누락 자료 배포..."고의 아닌 실수"
교원 빨간펜 학습지 선생님이 각 가정에 제공하고 있는 이 브로마이드 안에는 역대 대통령의 이름과 사진이 실려 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 다음에 곧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실려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누락된 것.
이에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후 문제가 제기되자 '콜럼버스' 측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
콜럼버스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누락된 점 등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브로마이드를 만든 편집자는 오래전 퇴사한 분이었기 때문에 퇴사한 편집자에 전화해 확인한 결과 그 분이 어떠한 정치적 성향이 있어 고의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며 실수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또 "어찌됐든 본사의 부족함으로 인해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그리고 고객님들과 저희 회사 제품을 판촉물로 제공해주었던 빨간펜 직원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빨간펜 노무현 누락과 관련해 "빨간펜 노무현 대통령 누락 너무하네요", "빨간펜, 노무현 전 대통령만 누락된 이유가 뭔가요?", "빨간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없는데 어떻게 인쇄를 맡긴 건가요?", "15대 이후 16대 노무현대통령 빠져있는데 아무도 몰랐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