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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기업 텅쉰(騰訊·텐센트)·바이두(百度) 등의 브랜드 가치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텐센트는 지난해보다 7계단이나 순위가 뛰어 14위를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도 536억 달러로 97%나 부풀어 100대 브랜드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바이두도 8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라 삼성전자를 제쳤고, 브랜드 가치 역시 29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6%나 불어났다.
한편 올해 브랜드 가치 1위는 구글, 2위는 애플이 차지하며 지난해와 자리를 맞바꿨다. 이어 IBM·마이크로소프트(MS)·맥도날드·코카콜라·비자·AT&T·말보로·아마존 등 미국 기업들이 모두 10위권을 독식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텐센트가 삼성을 앞서다니 충격이다", "텐센트-바이두, 역시 중국 속도는 무섭다", "텐센트가 삼성보다 순위가 높은 건 좀 그렇네", "텐센트 내년 순위가 더 기대된다", "텐센트 최고 성장률이라니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