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그룹 측은 "면역억제제 농도가 옅은 상태가 유지되면 이식받은 신장에 거부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구치소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이 회장의 입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작년 8월부터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후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이유로 내세워 두 차례 구속집행정지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