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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전직원 연봉 1000만원씩 올린다...이달부터 적용
이는 이달 초 건설사 연봉 조사 보고서를 받아들고 임원회의에 참석한 이 회장이 임직원들의 월급을 10대 건설사만큼 끌어올리라는 지시를 했던 것. 이어 "직원들의 처우가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재계 22위까지 성장한 부영그룹의 위상에 걸맞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속뜻이다.
임대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부영은 작년 말 자산 총액(15조7000억원) 기준으로 재계 22위이며, 주택 부문을 비롯해 16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또한 부영은 임대 아파트만을 공급한다는 이미지를 씻기 위해 주택 품질도 높이기로 했다. 작년 말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아파트는 계약자 요구에 따라 실내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해 부영 관계자는 "기업 위상 상승에 걸맞게 직원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라며 "앞으로 분양·임대 아파트의 마감재 품질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부영 연봉 소식에 "부영 연봉, 정말 부럽네요", "부영 연봉, 저희는 어떻게 안 되나요?", "부영 연봉, 우리도 연봉이 올랐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