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전격사임하며 길환영 KBS 사장의 사퇴를 요구해 눈길을 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지난 4월 28일 KBS 근처 중국집에서 과학재난부와 점심식사 자리가 있었다. 당시 '세월호 사고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것이니 안전 불감증에 대한 뉴스시리즈를 기획해보자'고 했다"며 "그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한 달에 500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니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와 일부 진보언론들이 이를 왜곡해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KBS 사장은 확실한 가치관을 지닌 이가 돼야 한다"라며 "사사건건 보도본부에 개입한 길환영 사장은 사퇴해야 한다. 또한 보도본부장 3년 임기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국장은 자신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 "저는 보도 중립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보도국장을 사임하려고 한다. 공영방송 KBS가 거듭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면 자신의 뜻을 전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에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진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사장 사퇴 요구는 왜?",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팀킬인가?",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왜 사장을 끌어들이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