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 도심에서는 야외 테라스가 그리워지는 시기다. 유독 짧아진 봄 시즌에 곧 초여름이 찾아들 차례다. 이에 맞춰 호텔가에서도 예년보다 일찍 실속 있는 야외 가든 테라스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선선한 저녁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맛보게 한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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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제이제이 가든'에서 낮에는 제이제이 델리의 각종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메뉴와 디저트 또는 음료를, 밤에는 시원한 전망을 즐기며 맥주 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즐기는 남산공원 길 산책도 운치 있다. 오전 11시 30분~오전 까지 3시. 제이제이 마호니스 (GL층 02-799-8609)
제주신라호텔=야외 3층 테라스에서는 매일 밤, 와인 파티가 열린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12여종과 함께 즐기기 좋은 믹스 치즈와 견과류, 비스킷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은은한 조명에 꽃 장식, 야자수와 야외 스파 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와인 파티 중에는 야외 풀 사이드에 마련된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 월드 뮤직 페스티벌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인 파티 입장 요금은 호텔 투숙객 3만 원, 외부인 5만 원. (064)735-5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