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최근 일주일(4/24~30)동안 품목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217%)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선물과 밀접한 품목들이 증가폭이 컸다.
G마켓은 2009년 업계 최초로 쇼핑 앱을 선보인 이후 최근 3년간 모바일 쇼핑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였던 비중이 2012년 3%로 증가했고, 2013년에는 평균 16%까지 성장했다. 올들어서는 모바일 판매 비중이 25%를 넘어서고 있다.
G마켓 모바일팀 배상권 팀장은 "모바일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가정의 달 관련 선물 구매도 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모바일쇼핑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전용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이용고객을 위한 혜택을 늘린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