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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순간 해운 측은 과적 조작 전화통화…180톤 줄여 ‘경악’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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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순간

세월호 침몰 순간


세월호 침몰 순간 청해진해운이 세월호의 화물량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청해진해운 직원들은 선박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승객들의 안전 대피에 관련된 지시가 아닌 화물량 과적 사실을 조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물류 팀장 김 씨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화물량을 조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본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30일 세월호의 과적 사실을 묵인한 혐의로 체포됐다.

본부는 "청해진해운 제주본사의 화물영업담당 직원 이 씨로부터 '과적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인천지사의 물류 팀장 김 모씨와 오전 9시께 통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세월호 침몰 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세월호 침몰 순간, 승객들의 안전이 아닌 화물량을 조작했다니", "

세월호 침몰 순간, 화물량이 지나치게 많았나봐", "

세월호 침몰 순간, 청해진해운 비양심의 끝이다", "

세월호 침몰 순간, 청해진해운 무서운 기업이네", "

세월호 침몰 순간, 세월호 유가족들이 알면 분노가 치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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