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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해경 수사 받다 구조 현장 투입
하지만 이 씨는 사고 당시 서해 상에 낀 해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해경은 선장을 체포하고 침몰 원인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나 선박 내부 구조를 제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감안, 현재는 구조 작업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한편 세월호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5시기준으로 2명이 숨지고 29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비가 부족하고, 조류가 빠르고 어두워지면서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과 선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본인은 탈출 먼저 한건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실종자 293명 승객들 얼른 구조됐으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사고 원인이 뭔지 제일 잘 아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